AI로운 교사생활

무료 · 교육부/교육청 공식 자료 기반

AI 처음 시작하기

AI, 생성형 AI, LLM 한눈에 구분하기

세 용어가 헷갈린다면 한 문장으로 정리해 두면 됩니다. 세 개념은 서로 포함 관계에 있습니다.

  • 인공지능(AI)은 인간의 학습, 추론, 판단 같은 지적 활동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가장 넓은 상위 개념입니다.
  •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그 하위 갈래로,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학습한 패턴을 바탕으로 텍스트, 이미지, 음악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AI를 말합니다. ChatGPT, Gemini, Claude가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 이 생성형 AI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 대규모 언어모델(LLM)입니다.
핵심 AI는 큰 우산이고, 생성형 AI는 그중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갈래이며, LLM은 그 갈래를 움직이는 글쓰기 엔진입니다.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창의미래교육과 - AI·에듀테크 공교육 도입 및 활용 가이드라인 v1.0 (배부용, 2026년 2월) 원문

LLM은 "다음 단어"를 확률로 예측하는 기계다

생성형 AI가 어떻게 답을 쓰는지 한 줄로 이해하면 활용법이 달라집니다. LLM은 방대한 글을 학습한 뒤, 주어진 문장 다음에 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어를 한 개씩 예측해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문장을 만듭니다.

  • 스마트폰 자판의 자동완성을 거대하게 키운 것이라고 보면 쉽습니다.
  • "오늘 날씨가"라고 입력하면 다음에 올 확률이 높은 "좋아요"를 골라 붙이는 식입니다.
  • 그래서 생성형 AI는 사실을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 읽어주는 검색엔진이 아니라, 그럴듯한 다음 말을 만들어 내는 글쓰기 도구입니다.

이 차이를 알면 왜 출처를 꾸며내고 없는 통계를 자신 있게 말하는지가 자연스럽게 설명됩니다.

출처: SAP Korea - LLM(대규모 언어 모델)이란? - 작동 원리 설명 원문

왜 그럴듯한 거짓(할루시네이션)을 하나

서울특별시교육청 가이드라인은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AI 환각)을 "AI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마치 진실인 것처럼 그럴듯하게 제시하는 현상"으로 정의합니다.

  • 특히 존재하지 않는 사실, 출처, 인물, 사건 등을 자신 있게 답할 때 나타납니다.
  • 원인은 앞에서 설명한 작동 방식에 있습니다. LLM은 진위를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그럴듯한 다음 말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교사는 생성형 AI가 내놓은 수치, 인용, 법령 조문, 인물 정보는 반드시 교과서나 공신력 있는 1차 출처로 교차검증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 특히 시험 문항이나 가정통신문처럼 사실 정확성이 생명인 산출물일수록 그대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할루시네이션 검증 필수: 생성형 AI가 내놓은 수치 통계 인용 법령 조문 인물 정보는 그대로 신뢰하지 말고 교과서나 공신력 있는 1차 출처로 교차검증한 뒤 사용한다. 특히 시험 문항과 가정통신문처럼 정확성이 생명인 산출물은 더 엄격히 검토한다.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창의미래교육과 - AI·에듀테크 공교육 도입 및 활용 가이드라인 v1.0 (배부용, 2026년 2월) 원문

좋은 프롬프트 5요소: 역할-맥락-과제-형식-제약

프롬프트(Prompt)는 생성형 AI로부터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사용자가 입력하는 구체적인 지시나 명령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가이드라인은 어떻게 입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질이 크게 달라지며,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능력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 한다고 정리합니다. 막연한 한 줄 질문 대신 다섯 가지를 채우면 결과물의 질이 크게 올라갑니다.

요소역할예시
역할(Role)AI에게 전문가 페르소나를 부여한다"너는 고등학교 통합사회를 가르치는 15년차 교사다"
맥락(Context)대상과 상황을 준다"대상은 고1, 진도는 인권 단원, 학생 수준은 중위권"
과제(Task)무엇을 해달라는지 동사로 명확히 적는다"형성평가용 문항을 만들어 줘"
형식(Format)결과물 형태를 지정한다"5문항, 객관식, 정답과 해설 포함"
제약(Constraint)분량, 어조, 금지사항 같은 규칙을 건다"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벗어나지 말고, 출처가 불확실한 통계는 쓰지 마"

같은 가이드라인은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과정이 자신이 무엇을 알고 싶은지 명확히 정의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프롬프트를 잘 쓴다는 것은 곧 내 수업 의도를 또렷하게 정리하는 일입니다.

너는 고등학교 통합사회를 가르치는 15년차 교사다.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 단원은 "인권 보장과 헌법", 학생 수준은 중위권이다. 이 단원의 핵심 성취기준에 맞춰 형성평가용 5지선다 객관식 5문항을 만들어 줘. 각 문항에는 정답과 2~3문장 해설을 함께 달고, 난이도는 쉬움 2개 보통 2개 어려움 1개로 섞어 줘.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벗어나는 내용이나 출처가 불확실한 통계는 쓰지 마.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창의미래교육과 - AI·에듀테크 공교육 도입 및 활용 가이드라인 v1.0 (배부용, 2026년 2월) 원문

ChatGPT/Gemini/Claude 기본 사용법과 무료·유료 차이

세 서비스 모두 사용법은 같습니다. 웹사이트나 앱에 접속해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화면 아래 입력창에 프롬프트를 적고 보내면 답이 나옵니다. 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 짧게", "고1 수준으로", "예시를 3개 더"처럼 이어서 요청하는 대화형 수정이 핵심 기술입니다. 한 번에 완벽한 답을 기대하기보다 대화를 주고받으며 다듬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세 서비스의 결은 조금씩 다릅니다.

서비스강점
ChatGPT (OpenAI)범용성과 사용자가 많다
Gemini (구글)구글 검색 및 문서 연동에 강점이 있다
Claude (Anthropic)긴 글 읽기와 정돈된 글쓰기에 강하다는 평이 많다

무료와 유료의 차이는 대체로 세 가지입니다.

구분무료유료
사용량 한도일정 시간당 메시지 수나 횟수에 제한이 있다한도가 크게 늘어난다
모델 성능기본 모델 사용더 똑똑한 최신 고급 모델을 우선 사용할 수 있다
고급 기능제한되는 경우가 많다이미지 생성, 파일 분석, 웹 실시간 검색, 맞춤형 봇 만들기 등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구체적 요금과 한도, 모델명은 자주 바뀌므로 결제 전 반드시 각 서비스의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입문 단계라면 먼저 무료로 충분히 익힌 뒤 필요할 때 유료 전환을 검토하길 권합니다.

요금·기능 정보는 수시 변동: 무료/유료 한도, 모델명, 가격은 자주 바뀌므로 결제 전 각 서비스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직접 확인한다.

출처: OpenAI - ChatGPT 요금제 (Free, Go, Plus, Pro) 원문

출처: Google - Google AI 구독 요금제 (Gemini 무료/AI Plus/AI Pro/Ultra) 원문

출처: Anthropic - Claude 플랜 선택하기 (Free/Pro/Max/Team) 원문

교사가 처음부터 지켜야 할 안전 원칙 3가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과 서울특별시교육청 가이드라인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안전 원칙은 분명합니다.

  • 개인정보: 학생 이름, 학번, 성적, 행동 특성, 사진 같은 식별 정보를 프롬프트에 입력하지 않습니다. 입력된 내용이 모델 학습이나 저장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실 검증: AI 결과의 오류와 편향을 전제로 비판적으로 검토한 뒤 수용 여부를 판단합니다.
  • 최종 책임: AI는 협력적 파트너일 뿐 교사를 대체하지 않으며, 모든 산출물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교사에게 있습니다.

이 세 가지만 몸에 익혀도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입력 금지: 학생 이름 학번 성적 생활기록부 내용 사진 등 식별 정보를 프롬프트에 절대 입력하지 않는다. 입력 내용이 모델 학습이나 저장에 활용될 수 있다(KICE 안전성 원칙, 서울특별시교육청 가이드라인 공통).
최종 책임은 교사: 생성형 AI는 교육적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일 뿐 교사를 대체하지 않는다. 모든 산출물은 교사가 검토 수정 재구성해 내 것으로 만든 뒤 사용하며 최종 결정권과 책임은 교사에게 있다.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창의미래교육과 - AI·에듀테크 공교육 도입 및 활용 가이드라인 v1.0 (배부용, 2026년 2월) 원문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 에듀프레스 - 수업·평가에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KICE 5대 윤리원칙 보도) 원문